10월 10일 [1일차] - 112기 영월 교육원에 입성하다
- 112기는 총 71명!! 보통 한 기수에 백 명 정도인데 우리 기수는 적은 편이라고 한다. 여자 40명, 남자 31명. 13개국, 22개 직종. 재파견인 분이 6명!
- 첫날은 간단한 안내를 받고, 입교식 하고,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. 처음 양재 교육원에서 버스를 타고 영월 교육원에 올 때까진 어색해서 같이 버스 탄 분들과 눈도 못 마주쳤는데, '만남의 시간'(자기소개 시간)을 가지고 나서 모두들 마음의 벽을 조금씩 녹이기 시작한 듯 하다.
한 줄 정리
- 영월교육원 식사는 익히 알려진대로 정말 맛있었다.
10월 11일 [2일차] - 새천년건강체조와 여권사진
1) 아침 운동
원래 6시 30분에 기상하여 45분부터 7시 20분까지 아침 운동을 하는데, (운동 첫 날이고 하니) 달리기는 하지 않고 대강의실에서 국민건강체조를 배움. 이거의 원래 이름은 '새천년건강체조'. 어릴 적 태권도장에서 엄청 열심히 배웠던터라...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별 어려움은 없었다.
2) 봉사조 선발
자료실 봉사조, 강의 준비 봉사조, 우편물 관리 봉사조 등 봉사조의 95%는 자원을 받아 조직하였다. 95%라고 한 이유는... 체육 분야 단원들과 간호 분야 단원들은 각각 아침 운동 봉사조와 건강 상담실(?) 봉사조로 참여해주십사 각 봉사조를 담당하는 직원 분들의 안내(?)가 있었기 때문이다. 농담삼아 95%라고 한 것이지 실은 체육 분야 단원들도 간호 분야 단원들도 기쁜 마음으로 지원해주셨다.
시간이 많이 드는 일들이 아닌지라 (대부분 로테이션), 일주일에 하루, 무의미하게 허비할 수 있는 쉬는 시간의 일부분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서 나도 지원했다.
3) 여권사진 촬영, 단복, 구두 맞춤
- 보통 백화점에서 사이즈 250 이상의 여성 구두를 찾기 어려운데 260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모든 단원들이 기뻐했다. (여성구두 사이즈가 215부터 260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. 모든 이들을 배려라는 코이카..)
- 단복을 맞추면서 모든 단원들의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은 하나였을 듯. "절대 수선은 하지 않으리." 2번의 수선 기회가 있다지만.. 아무리 교육원 밥이 맛있다지만..살이 쪄서는 안 된다.. 그러나.. 항상 교육원 식사의 유혹에 우리는 무릎을 꿇는다.
- 여권 사진은 생각하기도 싫다.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.
한 줄 정리
- 국내교육 입교 전에 미리 준비해야 여권 사진의 굴욕은 없을 것입니다....
- 112기는 총 71명!! 보통 한 기수에 백 명 정도인데 우리 기수는 적은 편이라고 한다. 여자 40명, 남자 31명. 13개국, 22개 직종. 재파견인 분이 6명!
- 첫날은 간단한 안내를 받고, 입교식 하고,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. 처음 양재 교육원에서 버스를 타고 영월 교육원에 올 때까진 어색해서 같이 버스 탄 분들과 눈도 못 마주쳤는데, '만남의 시간'(자기소개 시간)을 가지고 나서 모두들 마음의 벽을 조금씩 녹이기 시작한 듯 하다.
한 줄 정리
- 영월교육원 식사는 익히 알려진대로 정말 맛있었다.
10월 11일 [2일차] - 새천년건강체조와 여권사진
1) 아침 운동
원래 6시 30분에 기상하여 45분부터 7시 20분까지 아침 운동을 하는데, (운동 첫 날이고 하니) 달리기는 하지 않고 대강의실에서 국민건강체조를 배움. 이거의 원래 이름은 '새천년건강체조'. 어릴 적 태권도장에서 엄청 열심히 배웠던터라...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별 어려움은 없었다.
2) 봉사조 선발
자료실 봉사조, 강의 준비 봉사조, 우편물 관리 봉사조 등 봉사조의 95%는 자원을 받아 조직하였다. 95%라고 한 이유는... 체육 분야 단원들과 간호 분야 단원들은 각각 아침 운동 봉사조와 건강 상담실(?) 봉사조로 참여해주십사 각 봉사조를 담당하는 직원 분들의 안내(?)가 있었기 때문이다. 농담삼아 95%라고 한 것이지 실은 체육 분야 단원들도 간호 분야 단원들도 기쁜 마음으로 지원해주셨다.
시간이 많이 드는 일들이 아닌지라 (대부분 로테이션), 일주일에 하루, 무의미하게 허비할 수 있는 쉬는 시간의 일부분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서 나도 지원했다.
3) 여권사진 촬영, 단복, 구두 맞춤
- 보통 백화점에서 사이즈 250 이상의 여성 구두를 찾기 어려운데 260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모든 단원들이 기뻐했다. (여성구두 사이즈가 215부터 260까지 있었던 걸로 기억. 모든 이들을 배려라는 코이카..)
- 단복을 맞추면서 모든 단원들의 머리 속에 떠오른 생각은 하나였을 듯. "절대 수선은 하지 않으리." 2번의 수선 기회가 있다지만.. 아무리 교육원 밥이 맛있다지만..살이 쪄서는 안 된다.. 그러나.. 항상 교육원 식사의 유혹에 우리는 무릎을 꿇는다.
- 여권 사진은 생각하기도 싫다.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.
한 줄 정리
- 국내교육 입교 전에 미리 준비해야 여권 사진의 굴욕은 없을 것입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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