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이카 13

[코이카 112기] 국내교육 4일차

1. 영어 교육 시작 영월에서의 생활은 '걱정, 근심없이' 행복하다고 생각했다. 영어 회화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진 말이다. 3시간 동안 계속 끊임없이 영어로 말하고, 선생님 말씀을 듣고,같은 반 단원들의 발표를 듣는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.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ㅜㅜㅜ 2. 봉사활동 워크샵 점심 먹고 나서부터 저녁 먹기 전까지! 장장 네 시간동안 봉사활동 워크샵 시간을 가졌다. '되게 뻔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' 생각했는데 전혀 뻔하지 않았다. 각자 8명씩 조를 이루어서, "봉사란 ㅇㅇ이다."를 발표하는 활동을 했는데, 발표를 들으면서 '아, 내가 참 멋진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구나'란 생각을 했다. [사진] 우리조가 한 것 그다음에는 나의 봉사 key word를 쓰고, 봉사 선언문을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..

[코이카 112기] 국내교육 3일차

기록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릴 것 같아서 핸드폰으로라도 블로그에 국내교육 생활을 매일매일 기록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. 국내교육 3일차, 이제 좀 몸도, 마음도 이곳 생활에 적응한 듯하다. 원래 새벽에 절대 못 일어나는데, 6시 30분에 기상 음악이 나오면 벌떡 일어난다... 그 기상 음악이 평범한 음악이 아니라 그런 걸지도.. 오늘은 라오스 음악이었다. 껄껄. (사실 매순간, 순간이 특별함의 연속이긴 하나) 오늘 있었던 일 중에 특별한 일은... 직무역량 사전평가! 한국어 교육 분야의 경우 객관식 5문제, 주관식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5~6문제의 미니 테스트를 보았다. 예비 단원들을 기죽이는(?)데는 단 30분이면 충분했다. 사실 모두가 다 비슷한 생각을 했으리라 생각한다. 내가 이대로 봉사를 나가..

[코이카 112기] 국내교육 1~2일차

10월 10일 [1일차] - 112기 영월 교육원에 입성하다 - 112기는 총 71명!! 보통 한 기수에 백 명 정도인데 우리 기수는 적은 편이라고 한다. 여자 40명, 남자 31명. 13개국, 22개 직종. 재파견인 분이 6명! - 첫날은 간단한 안내를 받고, 입교식 하고,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. 처음 양재 교육원에서 버스를 타고 영월 교육원에 올 때까진 어색해서 같이 버스 탄 분들과 눈도 못 마주쳤는데, '만남의 시간'(자기소개 시간)을 가지고 나서 모두들 마음의 벽을 조금씩 녹이기 시작한 듯 하다. 한 줄 정리 - 영월교육원 식사는 익히 알려진대로 정말 맛있었다. 10월 11일 [2일차] - 새천년건강체조와 여권사진 1) 아침 운동 원래 6시 30분에 기상하여 45분부터 7시 20분까지 아침 운동..